호주 토목으로 기술이민 안녕하세요 호주로 이민 생각하고있는 20대중반 남자입니다.한국에서 상하수도 공사 현장에서 3년
안녕하세요 호주로 이민 생각하고있는 20대중반 남자입니다.한국에서 상하수도 공사 현장에서 3년 경력있고 인하공전 토목과 2년제 졸업했습니다. 굳이 기사 자격증이 필요없는 회사에서 일했어서 기사 자격증이 없고 자격증이라고는 굴삭기랑 대형면허밖에 없는데 기술심사 통과가 가능할까요? 그리고 토목 상하수도 쪽으로는 기술이민 점수가 보통 몇점이어야되나요?
질문자님처럼 토목(특히 상하수도 분야) 경력으로 호주 기술이민을 고려하시는 경우, 다음과 같은 단계별 점검이 필요합니다.
1. 기술심사 (Skills Assessment) 통과 가능성
호주에서 토목 관련 기술이민은 일반적으로 아래의 ANZSCO 직군 중 하나로 진행됩니다:
312212 Civil Engineering Technician
312115 Safety Inspector (경험에 따라 예외적 가능)
이 중 Civil Engineering Technician (312212) 또는 Civil Engineer (233211)이 유력한 대상입니다.
기술심사는 Engineers Australia (EA) 또는 VETASSESS, 경우에 따라 TRA를 통해 진행되며, 질문자님의 학력(2년제 토목 전공 전문학사)과 경력(3년 상하수도 현장 실무)이 어떤 직군으로 평가되는지는 아래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Engineer (2332 시리즈): 대부분 학사 이상이 요구됩니다. 2년제는 Washington Accord 등 국제협정으로 인정되지 않아 CDR (Competency Demonstration Report) 방식으로 지원해야 하며, 기술심사 통과는 까다롭습니다.
Engineering Technician (3122 시리즈): 전문대(2~3년) + 유관 경력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CDR 방식 요구되지만 요구 수준이 Engineer보다는 낮습니다.
즉, 기술심사 통과 자체는 가능하나 'Engineer'로는 어려울 수 있고, Technician으로 접근이 현실적입니다. 기사 자격증이 없어도 괜찮지만, 대신 현장경력 기술서류를 CDR 형식으로 잘 준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술이민 (Skilled Independent Visa 189 or State Nomination 190/491)의 경우 기본적으로 65점이 최소 지원 가능 점수지만, 현실적인 초청 커트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기준):
189 (독립 기술이민): 최소 85~95점 이상
토목 분야는 비교적 꾸준한 수요가 있는 편이라 190, 491 비자가 현실적인 루트입니다. 특히 남호주(SA), 퀸즐랜드(QLD), 타즈매니아(TAS), 서호주(WA)에서는 regional 지역 조건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호주 기술심사 및 이민에서 한국 기사 자격증은 직접적으로 요구되지 않으며, 플러스 요인도 제한적입니다. 실무경력과 학력, 그리고 CDR 작성이 훨씬 중요합니다.
CDR 준비: 본인의 3년 실무 경험을 EA 기준에 맞춰 상세히 작성
IELTS or PTE Academic: 이민용 영어 점수 준비 (IELTS 각 6.0 이상, 고득점일수록 EOI 점수 상승)
기술심사 기관 선정: 본인의 학력과 직무에 맞는 기관(VETASSESS/TRA/EA 등)으로 정확히 준비
주정부 이민 전략 검토: 지방지역 취업 또는 유학+취업 후 이민 루트도 고려
정리하자면, 기사 자격증이 없어도 토목 실무 경력으로 기술이민은 가능하지만, 'Engineer'보다는 'Technician' 루트가 유력합니다. 영어점수 확보와 CDR 준비가 핵심이며, 189보다는 190이나 491 지방이민 루트를 중심으로 전략을 짜야 합니다.
필요하시면 기술심사 CDR 컨설팅이나 이민설계 상담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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