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를 미술로 바꾸는게 나을까요 고1인데 중간고사도 망했는데 이번 기말이 진짜 망했습니다. 평균이 30~40 정도
고1인데 중간고사도 망했는데 이번 기말이 진짜 망했습니다. 평균이 30~40 정도 나올 것 같아요..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나쁘진 않았는데 생전 처음 받아보는 점수가 너무 충격적입니다..제가 초등학생 때부터 미술이 취미여서 꾸준히 해와서 미술학원 다니는 친구랑 비교해도 실력은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아예 진로를 미술로 바꿀까 싶은데.. 미술 하는 친구들 중에 한 명은 같이 하자고 하고 한명은 엄청 말려서..제가 공부로 성공을 못할 것 같아서 공부는 적당히 하고 미술로 가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게 나을까요..?너무 늦은 건 아닐까요ㅜㅜ
지금 많이 마음이 복잡하겠어요. 처음 받아보는 낮은 점수에 놀라고 실망도 컸을 텐데, 용기 내서 진로 고민을 나눠줘서 고마워요.
먼저, 지금 고1이라면 진로를 바꾸기에 결코 늦지 않았어요. 많은 친구들이 고2, 고3에도 방향을 바꾸곤 하고, 특히 미술처럼 준비 기간이 필요한 분야라도 1~2년 안에 집중적으로 노력하면 입시 준비가 가능합니다.
아래에 몇 가지 현실적인 점을 단계별로 정리해볼게요:
단순히 공부가 힘들어서 피난처처럼 느끼는 건지,
아니면 정말 그림을 그릴 때 행복하고 더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큰지
공부에서 도망치듯 선택하면 중간에 후회할 가능성이 높아요.
학원 수강료와 준비 비용이 적지 않으니, 부모님과 솔직하게 상의해야 해요.
내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줄 전문가(미술 선생님, 입시 학원 선생님)에게 상담을 받아보면 큰 도움이 됩니다.
보통 미술 입시는 기초부터 시작해도 1~2년 꾸준한 실기 연습으로 실력을 끌어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부터 준비하면 고3 전까지 충분히 기초를 다질 수 있어요.
미술계열도 수능/내신 반영 비율이 적지 않아서, 국어·영어·사탐 등 기본 공부는 계속 필요합니다.
“공부 적당히 하고 미술로 간다”는 마음보다는, 미술에 진지하게 매진하면서 공부도 병행하는 계획을 세우는 게 좋아요.
아직 늦지 않았고, 충분히 시도해볼 가치가 있어요. 다만, 미술이 단순히 대안이 아니라 정말 본인이 좋아하는 일인지 깊이 고민해보고 결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미술학원에 상담 예약하기(실력 진단과 입시 방향)
스스로를 믿고, 조금씩 해보면서 가능성을 확인해보면 좋아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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