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 학점 고민 사실 고민이라기 보단 그냥 털어놀 곳이 필요해서요...올해 신입생이에요과로 들어온게 아니라
사실 고민이라기 보단 그냥 털어놀 곳이 필요해서요...올해 신입생이에요과로 들어온게 아니라 학부?로 들어와서 1학년은 전공이 따로 없고 2학년 때 전공 선택해서 들어가는 방식이에요그래서 강의도 전공이랑 관련있는 강의로 이뤄져있진 않아서 사실 강의에 흥미도 없고 재미도 없어했어요그래서 공부할 마음도 안 생기고 대충 다니고 대충 공부하고 그랬기 때문에 1학기 학점이 망한 것도 당연하다 생각해요 참고로 1학기 학점은 2.6 정도 입니다대충 공부하고 시험보긴 했지만 막상 학점 보니까 충격적이라서 반성도 많이 했고 앞으로 남은 7학기 진짜 빡세게 해서 올려놔야겠다 생각 하고 있고 결심도 했어요2.6 이라는게 진짜 나쁜 점수인거 알고 있고 제 잘못이라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마음이 따라주지 않았고 흥미도 없어서 더 그랬던 거 같아요제가 너무 버러지같고 아 왜그랬지 싶고 등록금 축낸게 부모님께 죄송스럽고 그냥 진짜 쓸모없는 인간이 된 기분이에요정신차리고 남은 7학기 열심히 해서 성적 확 올려놓으면 취업이나 그런거 할 때 문제는 없다고 하는데.. 맞나요?진짜 제대로 열심히 할 생각이에요잘했다 싶었던 강의들도 예상했던 것보다 점수가 안 좋게 나와서 사실 대학 공부를 어떤식으로 해야할지 감도 안 잡히기도 해요다들 알바도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학점도 잘 따둔 것 같고열심히 사는 것 같은데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털어놓고 싶으셨다니 제가 잘 들어요. 1학기 2.6 나왔다고 너무 자책하지 말고, 지금부터 방향 잡고 조금씩 바꿔보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어요. 아래에 정리해 드릴게요!
1. 1학년 낮은 학점, 실제로 회복 가능합니다
· 대부분의 대학은 졸업 기준 평균 평점 2.0 이상이며, 1학년 성적은 나머지 학기에 비해 비중이 낮습니다
· 실제로 2점대 초반 또는 1점대 성적이었어도, 이후 학기를 통해 3점대 또는 그 이상으로 회복한 경험은 많아요 .
· 출석 100%, 과제·중간·기말 시험 철저히 준비하세요.
· 계절학기 활용해 취약 과목 보충 또는 F 과목 재수강도 좋습니다
· C 이하인 과목 중 1~2개라도 골라 재수강해서 평균 평점 상승 효과를 누리세요
· 전공 과목에서 높은 학점 확보가 전체 GPA에 크게 기여합니다
· 2학년부터는 전공 필수 및 핵심 과목 선택, 교수님 오피스아워 적극 활용하고, 팀플도 주도권 잡는 자세가 중요해요
· 강의 복습·요약 정리, 과제 스스로 풀기, 용어 암기 아닌 핵심 이해 같은 습관 필요
· 포모도로 스케줄처럼 효율적인 시간 관리도 추천돼요 .
· 난이도 높은 과목 + 쉬운 과목 적절히 배치해 학기별 부담 조절하세요
1. 2학기: 출석·과제·시험에 집중, 재수강 1~2개
2. 3학기 이상: 전공 과목 성적 안정화, 교수님과 소통
4. 학습법 점검: 강의 강조 반복+포모도로 활용
5. 면밀한 수강 계획으로 학기당 부담 줄이기
· 취업 시 GPA 3.5~4.0 이상을 목표하는 기업이 많지만, 중견·중소기업은 3.0대 GPA도 크게 문제되지 않을 수 있어요.
· 초기 학기 학점은 중요한 기준이므로, 2학기부터만 잘하면 충분히 회복 가능
· 장학금은 잃었더라도, 남은 학기 성적 유지하면 장학 복구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 “버러지같다”는 생각은 학습 의욕을 더 깎아낼 수 있습니다. 자책 대신 작은 목표 정하고 하나씩 이루어 나가보세요.
· 하루 1과목, 과제 하나씩 완성해나가는 성취감이 큰 동력이 됩니다.
남은 7학기, 전략적으로 준비하면 3.5 이상, 나아가 4.0대도 도전할 수 있어요.
핵심은 꾸준함, 효율, 계획! 지금부터 차근히 해보시길 응원해요!
필요하시면 2학기 과목별 공부 플랜이나 과목별 공부법도 같이 알려드릴게요. 언제든지 말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