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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념으로 인한 다툼,이혼 생각 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 30대 남자입니다.마음이 답답해서 글을 어떻게 써야하나 싶지만일단
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 30대 남자입니다.마음이 답답해서 글을 어떻게 써야하나 싶지만일단 그냥 써보겠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사회초년생이었고 연애 3년차에 모은 돈도 없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혼을 했습니다. 양가 부모님의 지원없이 시작을 하였고 버는 수입은 거의 빚을 갚는데 다 썼습니다. 제 월급은 전세금,가전혼수,신용대출과 고정지출로 다 나갔고 와이프 월급은 아내의 남아있던 카드 빚과 이런저런데 돈을 쓰느라 늘 마이너스였습니다. 그런 상황에 와이프가 회사생활을 너무 견디기 힘들어 해 저는 그만둬도 좋으니 잠시 쉬는게 어떠냐했고 와이프는 이를 받아들여 직장을 그만두고 어차피 오래돼 바꿔야 했던 자신의 자동차를 좋은 외제차로 바꿔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보자 했습니다.제 수입은 연봉 6천정도지만 모은돈은 없고 회사를 그만둔 아내의 고정지출비와 차량의 대출금도 눈덩이처럼 커져 모두 부담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보통의 아내들은 어떤 하고 싶거나 사고 싶은것들이 있더라도 마음을 억누르고 표출하는걸 조금 자제하려하지 않나요? 제 와이프는 매일 나가고 싶어하며 입을 열때마다 사고싶다 여행가고싶다 이런 말들을 합니다. 그리고 현재 취직을 위해 공부중인데 여러번 시험을 치루는 과정속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제대로 할거란 확신이 들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하고싶은게 많고 시고싶은게 많으면 집에 안써도 되니 직접 아르바이트를 해 너 하고싶은걸 다하라니 그건 싫다고 하네요 어쨌든 이런 날이 계속 되는 과정에 저는 어떻게든 쓸때없는 지출은 막고 미래를 도모하고 싶은데 와이프는 입만 열면 ~싶다 등의 발언들과 오죽하면 제가 경제에 대해 호소를 해도 느끼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마치 돈을 당연히 자신을 위해 써야한다는 마인드가 너무 싫어요. 부부라도 자신의 앞가림은 할 줄 알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저도 하고싶은거 많고 관심분야도 많지만 항상 현실을 직시해 참으려 합니다.너무 정반대인 아내랑 앞으로 사는게 걱정이 되고 주기적으로 싸울까봐 벌써부터 힘이 빠져요 저도 다해주고 싶지만 그러지 못한 상황인걸 왜 모를까요대화는 불가능할 것 같아요. 무조건 싸워요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혼만이 답일까요
두 분이서 진지하게 이에 대해 대화를 나눠보시고
둘이 같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안 된다면 이후에 이혼에 대해 고민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