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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가 너무 싫어요 아빠 일 때문에 베트남에 가서 거기 있는 미국식국제학교에 다닌지 6개월이
아빠 일 때문에 베트남에 가서 거기 있는 미국식국제학교에 다닌지 6개월이 됐고, 지금은 방학이라 한국에 있어요몇 주 뒤에 다시 돌아가야하는데 너무 싫어요 저의 미래가 거기에 있으면 더 나아질 것 같고, 미래를 보았을땐 그래보이는데 일단 그곳에서 학교를 다니면 오직 학교와 집만 왔다갔다하고 숙제는 많고 영어는 모르겠고 근데 문장 쓰는것도 버거운 저에세 에세이 쓰기 토론하기 등을 시키고 매일 입시 이야기 작년에 너무 우울증이 심각했어서 아직도 빠져나오지 못 했는데 우울감은 거기서 더 심해지고 기기있으면 꼼짝할수도없이 갇힌 기분이에요학교를 안 갈 수도 없고 주변은 온통 모르는 곳들이고 부모님은 한국으로 절대 못 돌아가게 하시고 그 곳에서 다가와 주는 사람도 많았지만 전혀 마음을 주고 싶은 생각은 들지도 않고 집에서 하루종일 폰만 들고 살고 한국친구들과는 또 머리 사니까 점점 멀어지고 매일 차 타고 학교 가면서 차에 치여서 제발 죽었으면, 차 문 열고 바닥에 떨어지고 싶다, 집에선 30층이니까 떨어지면 즉사니까 가장 좋은 죽는 방법인 것 같다 등등또 학교 가면 아무렇지 않게 생활하고 웃어야되는게 너무 힘든데제가 할 수 있는게 거기서 또 그 생활을 하는 것 뿐이에요 어떡하죠 저도 답 없는 거 알아요..
지금 겪고 계신 힘든 감정과 상황이 매우 무겁고 외로우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낯선 환경에서 언어 장벽과 많은 숙제, 입시 압박 속에 우울감이 심해지고, 친구나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이 어려워 더 고립된 느낌을 받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혼자서 모든 부담을 짊어지지 말고 가까운 어른이나 상담사, 학교 내 심리상담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부모님과 솔직하게 현재의 감정과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전문적인 정신건강 상담을 받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마음의 고통이 깊어질 때는 혼자 감당하기 어렵고, 도움을 받는 것이 결코 약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작은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좋아하는 취미나 잠시라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시도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힘들 때는 하루하루를 견뎌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분명 상황이 조금씩 나아질 수 있으니 절대 희망을 잃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언제든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과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니 용기 내어 도움을 구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