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2인데 하고싶은게 뭔지 정말 많이 고민해도 결정을 못하겠어요항공기 조종사를 하고 싶었지만 죽어도 물리는 공부 못하겠어서 1학년 생기부를 다 그걸로 적어놓고선 접었어요솔직히 아직도 미련이 남기는 하지만… 용기가 안나요그리고 그나마 내가 잘하는게 뭘까 해서 역사 선생님도 생각해봤어요 늘 점수가 잘나오고 재밌고, 중학교 때는 동아리도 이걸로 했었거든요 근데 또 제가 애들을 싫어하는 편이고 주변 사람들이 선생님 잘 어울린다는 소리를 진짜 많이 듣긴 했는데 선생님하면 별로 맞지 않을 것 같아 생각이 많아져요요즘 취미로 3D 만드는데 전 늘 영화 쪽을 좋아하고 관심있어서 초등학교 부터 고등학교 까지 쭉 방송부를 했었거든요근데 이런 쪽은 어떻게 준비하는지도 잘 모르고 막막하더라고요되게 이거저거 찍먹하고 우유부단하게 고민만하고..ㅋㅋㅠ공부가 가장 중요하고 나중에 발목 잡으면 안된다는건 잘 알지만 나중에서야 진로를 정하면 늦을 것 같다는 생각에 불안해서 어떻게든 목표를 만들려고 하는 것 같아요전 진짜 죽어도 사무직 하기 싫거든요 회사 다니는걸 막 안좋게 보는게 아니라 전 제가 하고 싶은 일 하고 안 살면 평생 후회 할 것 같아서요그리고 빨리 학과를 정해야 생기부를 채우는데ㅠㅜㅠㅠ그렇다고 위에 있는 진로들이 갑자기 정한건 아니고 적어도 초~중딩 때부터 쭉 생각해왔던 직업들이에요이렇게 고민이 될 때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정말로 눈 딱 감고 공부만 하는게 도움 될까요?자꾸 공부하다가도 생각나서 너무 방해되요…

안녕하세요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명확히 원하는 게 없는 상태라면은 우선 공부라도 열심히 하시는 방향을

가장 추천드리고 싶기는 합니다!

물론 원하는 진로가 뚜렷히 있다면은 대학을 가지 않아도 되겠지만,

그 정도가 아니라면 공부하시는 걸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

좋은 결과 있기를 멀리서나마 응원드릴게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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