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1입니다. 특성화고를 다니고 있어요. 저는 중학생 때부터 대학에 가고 싶지 않았어요. 저는 버츄얼 유튜버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요. 하지만 부모님은 버츄얼 유튜버가 되고 싶다는 제 꿈에 반대하세요. 공부하길 원해요. 특성화고도 떼써서 겨우겨우 간 거예요. 저는 공부가 싫어요. 정말로요. 좋아하는 사람 없겠죠. 근데 전 제가 제일 싫어하는 짓을 강요당하면서 사는 사람은 인형이라 생각해요. 인형극에 나오는 인형이요. 사람이라면 자신의 인생은 자기가 책임져야 하는 게 당연한 것이라 생각해요. 17이면 충분히 컸다고 사람들은 말해요. 그러면 독립시키지 왜 괴롭히는 거예요. 숙제를 하다 생각나더군요. 영어도 국어도 수학도 못하는 제가 처음으로 영어를 배우고 싶어 졌어요. 해외 버튜버분들 덕분에요. 처음으로 일본어도 배우고 싶어 졌어요. 사람들은 말해요. 꿈이 있다는 건 대단한 거라고. 저는 꿈이 있는데 못 나아가는 사람은 불행하다 생각해요. 안타깝다 생각해요. 제가 지금 그렇고요. 맨날 버츄얼 유튜브 보다가 혼나고 숙제하고 학원에서는 맨날 재시험인 인생이에요. 그냥 한을 풀고 싶었어요. 억울해서요. 이 글을 읽으신 분의 귀한 시간 뺏어 죄송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목표가 정해져 있고 그 목표를 향하는데 학력이 꼭 필요하지 않다면 굳이 공부를 많이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학을 다닐 시간에 자신의 능력을 더 개발하고 발전시켜서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는게 훨씬 더 좋은 결정 입니다.
개나 소나 대학 나와서 고 학력자들이 넘쳐나고 학력에 맞는 취업을 못해서 문제가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