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3. 중학교의 대부분을 함께한 매우 친한친구 두명과 입시를 하는 중입니다. 사이가 좋았었지만 오래보고 지낸만큼 더 장난을 많이치고 저를 깎아 내리는 듯한, 존중이라고는 없는 듯한 행동들을 하였는데 점점 이해할수 없고 인내심이 바닥나갔어요. 가장 오래그랬던 친구에게는 꽤나 여러번 이런 행동이나 말을 하지 않으면 좋겠다, 불편하다, 관계유지를 위해서는 이러면 안된다라고 하였더니, 이해하고 반성하며 고치겠다고 했는데, 몇번이고 달라지지 않았어요. 입시때문에 맨날보니 매일같이 조금씩 쌓인 스트레스가 결국은 짜증과 화가 되었고 이후 무기력 해지며 부모님은 제가 예전에도 학교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어서 우울증이 있다는 것을 아셔셔 걱정하며 이 일을 또 혼자 버티게 하고 싶지 않으셨는지 그 친구 부모님과 입시학원 원장쌤께 상황을 알리고 부탁하셨습니다. 너무 힘들어하니 조심해주면 좋겠다고.원장쌤은 친구를 불러 이야기 했고 그뒤 그 친구는 친해서 장난 많이 친거였다 악의는 없었다, 미안하다며 저를 더 힘들게 하지 않겠다며 자기를 없는 사람 취급하라했어요.이것도 너무 속상하고 힘들었던게 정말 좋아하고 잘 지내고 싶은데 왜 그게 안될까였는데 또 나머지 한 친구가 이 상황을 모르고 둘이 싸웠는데 부모님한테 고자질해서 이렇게 됐냐며 유치원생이나ㅉ이런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제가 제일 친하고 좋아하는 친구들과 멀어지고 이대로 입시도 같이 해야되니 고민이기도 하고 제가 무언가 어디서 잘못했던건지 예민했던건지 모르겠어요.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