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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 여사친이.. 저랑 같이 있는 여사친얘가 동갑이고 같은 고등학교에서 만나면서 친하는데 여사친애는
저랑 같이 있는 여사친얘가 동갑이고 같은 고등학교에서 만나면서 친하는데 여사친애는 I고 저는E인데 가끔 인스타 DM으로 길게 얘기하고 여사친은 자기 힘들다 이런얘기도 가끔 저한테 얘기하고 학기 바쁠때 빼고 방학때 만나자고 얘기도 합니다. 다른 남자애 1명 같이 부르는정도? 가끔 둘이서 만나긴해요 그리고..장난으로 자기 학교에서 같이 다니자고 하고..저한테 관심 있어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친구 사이에서 이런 헷갈리는 행동들이 나올 때 정말 마음이 복잡하죠.
이렇게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DM으로 고민을 나누고 장난처럼 미래를 얘기한다는 건 ‘정서적 거리’가 상당히 가까운 상태입니다.
특히 내향적인 I 성향의 친구가 “힘들다”는 얘기를 자주 한다면, 질문자님을 신뢰하고 감정적으로 의지하는 대상일 가능성이 커요.
둘이 만나자고 하거나, 다른 친구 한 명만 같이 부를 정도면 ‘선택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상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연애 감정’이라고 단정하긴 어려워요.
내향적인 친구들은 신뢰하는 사람에게 감정 표현은 하지만, 그것이 곧 연애 감정이라는 건 또 다른 문제예요.
장난처럼 같은 학교 다니자고 한 말도, 분위기를 보며 천천히 반응을 탐색하는 단계일 수 있습니다.
호감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면 이런 식으로 접근해보세요
방학 때 만나는 자리를 조금 더 사적인 분위기로 잡아보세요 (예: 영화, 산책 등 둘만 있는 시간 중심).
그리고 가볍게 “넌 혹시 나한테 장난만 치는 거야, 아니면 뭔가 진짜 생각 있는 거야?” 정도로 슬쩍 물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너무 무겁지 않게, 그러나 확실한 신호를 줄 수 있는 방식으로요.
결론적으로, 현재는 ‘감정적 호감+관심’은 분명 있어 보이지만, 연애로 확실히 넘어갔다고 보기엔 아직은 관찰이 더 필요한 단계예요.
그러니 서두르지 말고, 방학을 기회 삼아 자연스럽게 진심을 더 끌어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질문자님이 좋은 타이밍과 분위기로 진심을 확인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