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일 대학병원에서 3cm용종 제거술을 받고 염증소견있어 주사로 항생제 투여후 8월 1일 오전 항생제 약으로 처방받아 퇴원했습니다.퇴원한날 저녁 6시쯤 죽먹고 11시쯤 약먹고 잤는데 다음날(8/2일)아침에 일어나 움직이니 속이 엄청 울렁거렸습니다누워있으면 괜찮은데 움직이면 울렁거렸고 죽조금 수박조금 먹고 약을 먹었는데 오후에 구토를 여러번 했습니다오늘(8/3일)도 죽조금 먹고 아침약 먹었는데 어제보다는 들하지만 여전히 움직이면 토할것 같습니다제거술한 대학병원은 집에서 꽤 멀어 집근처 다니던 소화기내과가서 진료를 봐도 될까요?퇴원후 변은 한번도 못봤고 열도 없고 복통도 퇴원때보다 많이 줄어서 별로 안아픈데 오직 속만 울렁거립니다원래 위염으로 약복용중이었는데 위장문제인지 대장문제인지 너무 걱정되네요ㅠ
퇴원한 병원이 멀다면, 집 근처 다니던 소화기내과에 가셔도 괜찮습니다. 복통, 열이 없고 구토도 줄었다면 응급은 아니지만 빠른 외래진료가 필요해 보입니다. 약물 부작용일 수도 있으니, 처방약을 가져가서 보여주세요. 지금 가능한 자가관리로는 약 복용 전에 반드시 미음/죽 등 부드러운 음식을 조금이라도 드신 후 약을 복용하시고 소량씩 자주 드시고 구토 후에는 탈수 방지 위해 미지근한 물, 이온음료 등 조금씩 자주드시고 심한 구토가 다시 나타나면 약 일시 중단 후 진료 받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