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1인 학생입니다.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영어를 조금씩 배워오면서 미드나 미국 영화같은 것도 많이 본 덕분에 듣기와 말하기 실력이 늘어서 왠만한 프리토킹과 회화가 가능해졌어요. 영어로 말하는게 가능하다 보니까 영어로 계속 혼자서도 말하고 번역하다보니 영어가 재밌어지더라구요.미국을 언젠가는 가보고 싶은 꿈이 늘 있었어요. 중학교 다니기 시작하면서 ‘미국의 교육 제도가 좋은 것 같다.‘ 라는 생각을 조금씩 했는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시험도 보고 선생님들한테 상담도 계속 불려가서 받고(?) 성적 때문에 차별도 당해 봤는데 진짜 저랑 안 맞는것 같아요. 원래 저는 작곡가나 예술 쪽으로 가고 싶었는데 늦게 꿈을 결정한 탓도 있고 제 능력이 부족해서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계속 통역사를 하시라고 하는데 솔직히 학교 시험 점수는 다른 학생들보다 낮고 어쩌다 잘 보면 영어쌤이 좋아하시면서 수업시간에 발표를 시키시지만 성적이 낮게 나오면 저한테 발표도 잘 안 시키시더라구요. 제 주변에는 해외에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도 유학을 가고 싶어요. 원래는 다른 나라로 유학을 갈 예정이였지만 못 가게 되어 그냥 포기하고 성적도 바닥을 치면서 살고 있어요. 이대로는 진짜 안 될거 같아서 교환학생을 생각해보고 있는데 만약에 교환학생을 고2 올라가는 겨울방학에 가게 된다면 고3때 돌아왔을 때 많이 뒤쳐지겠죠..? 교환학생이 끝나도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싶은데 이럴 경우에는 교환학생 신청 기간을 연장해야 되는건가요? 제가 교환학생을 가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