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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은 포탄 생산 능력을 상실한 이유 최근 들어 미국과 독일은 한국산 포탄 수입을 고려할 정도로 미국
최근 들어 미국과 독일은 한국산 포탄 수입을 고려할 정도로 미국 하고 유럽은 스스로 포탄을 생산 할수 있는 자력을 상실한 이유가 어떻게 되는지 알수 있을까요?(미국은 동서고금 막론 하고 세계 1위의 초강대국 이고 유럽 [특히 "독일"]은 전통적 으로 군사 강국 이자공업&방산 분야 애서도 일가견이 있을텐데요 . .)
냉전이 끝나고 적이 사라지자 유럽대륙은 거대한 군사력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주적이라고 할 수 있는 소련이 사라지고 냉전이 끝나고 평화가 오자 그동안 국방에 쏟았던 돈을 딴 곳으로 돌리면서 국방비를 크게 감축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군의 규모가 줄게 되지요.
군축을 하게 되면 군이 훈련하면서 소모할 포탄이나 전시를 위해 비축할 포탄의 양 역시 줄어들게 됩니다. 전쟁이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으니까요. 그렇게 되면 당연히 포탄 생산량도 줄여야 하지요. 하지만 군사기술의 유지나 만약을 위한 대비, 군수산업을 보호하는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포탄을 구매하지만 그 규모를 크게 줄이고 기업도 대량생산이 아닌 소량 생산으로 기술과 생산라인을 유지하는 정도까지 생산력이 후퇴하게 됩니다.
적게 만들어도 비싸게 팔면서 회사를 유지하는 형태로 바뀌어버린 것이죠. 그런 것이 30년 넘게 지속되면서 대규모 생산능력을 잃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수출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냉전이후 상당기간 특정 전장을 제외하면 전쟁이 많이 없었습니다. 특히 유럽은 무기 수출에 꽤 까다로운 규정이 있어서 함부로 병기를 수출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분쟁중인 곳에는 무기 수출을 자제하는 편이었지요.
포탄이나 바보폭탄으로 무지막지하게 화력전을 벌이는 전술보다 스마트 병기를 이용하여 소량의 무기로 민간인의 피해없이 목표를 제거하는 쪽으로 전략 전술이 변화하게 되었고 군축이 한참이던 유럽은 이러한 흐름을 따라서 최신 유도무기 중심으로 작지만 효율적이고 강한 군을 표방하면서 무기의 생산체계도 거기에 맞춰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병기는 소량에 고성능화하여 비싸지게 되었지요. 포탄을 수십 수백발 동원하기 보다 미사일이나 한발의 유도포탄으로 핀포인트로 적만을 제거한다는 전술을 보였는데요....이런 흐름은 소규모 분쟁이나 국지전에서는 유용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처럼 전면전쟁이 되면 고가에 만들기 어려운 첨단 무기들은 금방 소진되어 나중에는 무기부족에 허덕이게 됩니다. 화력전을 하려면 값싸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포탄이나 바보폭탄 같은 무기도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만 이미 없어진 무기 생산체계를 다시 확대하는 것은 돈과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다. 그래서 전쟁을 위해 비축해 두었던 포탄등을 다 소모하자 더 공급하려고 공장을 돌려도 소비를 따라잡을 수 없게 된 것이죠. 그래서 오랫동안 전시를 위해 대량의 포탄을 비축하고 있었던 한국이나 북한에서 탄을 수입하는 일까지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은 자국의 비축포탄을 우크라이나에 넘기고 한국의 포탄을 수입하여 보충하는 방식을 사용했고 러시아는 그냥 북한에게 공급받아 썻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