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꼴 뒤카스나 르꼬르동블루 등, 제과, 제빵, 요리 학교는 모두 사립입니다. 공립도 없고, 학비는 코스별, 학기별 몇천만원대라고 합니다.

대학 아니고, 직업 전문 기술 학교 같은 개념이예요. 유럽은 한국처럼 쓸데없는 듣도 보도 못한 학과까지 대학으로 다 때려넣지 않아요. 석박사까지 갈 수 있는 학과만 대학이예요. (그러니 요리과, 제과/빵과은 물론이고 메이컵/헤어과, 패션과, 레크레이션과, 승무원과 등등 같은 건 대학에서 취급하지 않습니다)

프랑스에서 제과 제빵 요리학교는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최소 영어만 하면 들어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리고 현재 중2면 절대 조기유학 아닙니다.

프랑스어 배우기도 시간 낭비고, 한국에서는 빠른 시일내에 적정 수준까지 올리기 어려워요.

언어만 된다고 다 되는 게 아니고, 문화까지 습득해야 하니 지금은 프랑스 고등학교 가기 늦었다고 볼 수 있어요.

난민이나 정치 망명자 가족이 아니라면 말 못하는 외국인 학생을 받아줄 중고등학교도 없고요.

위에서 말했듯, 요리, 제과, 제빵은 고졸에 영어만 해도 입학 가능하니,

돈 열심히 모으시거나 부모님 잘 설득해 보시고, 고등학교 졸업 빨리 해서 입학 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프랑스어를 하면 수업도 수월하고 아무래도 기회도 많을 수 있으니,

학교 들어가기 전에 현지에서 1년 정도 어학연수 하면서 실력을 바짝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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