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 똑순이 정유나는 부모랑 같이 탈북했나요 아니면 몇년을 누가 빨랐나요
부모랑 같이 탈북했나요 아니면 몇년을 누가 빨랐나요
정유나는 부모님과 함께 탈북한 것이 아닙니다.
탈북 순서 요약
2006년, 정유나가 가장 먼저 단독으로 탈북했습니다.
브로커의 도움을 받아 중국 → 미얀마 → 태국을 거쳐 한국에 입국했어요.
이후 아버지 정명운이 딸을 찾기 위해 중국으로 넘어갔다가 수배 상태에서 극적으로 탈북.
어머니 김신애는 탈북 시도에 실패하고 감옥에 갇혔다가 풀려난 뒤,
인신매매단을 통해 탈북해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오빠는 북한에서 한직으로 밀려난 뒤 뒤늦게 탈북해
연세대와 해외 유학을 거쳐 외국계 기업에 근무 중입니다.
즉, 정유나가 가장 먼저 탈북했고, 가족들은 몇 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탈북한 것이 맞습니다.
당신이 들은 “부모랑 같이 탈북했다”는 말은 사실과 다르니,
속으셨던 게 맞아요. 지금이라도 진실을 알게 된 건 정말 잘하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