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싸움하는 스릴러 애니 만화 추천 최근에 약네랜을 너무 재밌게 봐서... 제목 그대로 두뇌싸움하는 심리 스릴러
최근에 약네랜을 너무 재밌게 봐서... 제목 그대로 두뇌싸움하는 심리 스릴러 + 액션 애니나 만화 추천해주세용 원작을 좋아해서 만화 작화가 좋은 작품이었으면 합니당 여기에다가 주인공이 너무 착하지 않고 절대악이 존재하며 내용은 잔인할수록 좋아해요 다만 여캐보단 남캐 위주였으면 좋겠습니당
그럼 일단 말씀하신 것처럼 서로 두뇌싸움을 펼치는 계열에 해당되는 타입의 만화나 애니 작품들 중에서 몇 가지 추천 드려 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상 대충 맞겠다 싶은 느낌으로 고른 것 뿐이다 보니 어쩌면 유명한 거나 질문자님도 이미 아는 게 포함되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골라드려 보지요.

만난 지 5초만에 배틀 - 현대 판타지물입니다.
판단력과 두뇌회전이 지나치게 뛰어나서 매일의 일상이 따분하게 여겨지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던 주인공 소년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자신을 습격하는 괴물에 놀라면서도 초인적인 판단력으로 공략법을 찾아내서 맨몸으로도 괴물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지만, 그 직후 그 괴물의 주인인 소녀가 만들어낸 대포에 의해 몸이 터져나가며 사망, 그리고 그 직후 정신을 차려 보니 어째선지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이 멀쩡히 살아있는 데다가 부상도 전혀 없어진 상태로 어딘가에 납치당해 있음을 알게 되고, 주인공과 똑같이 납치당한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수수께끼의 조직이 시행하는 수수께끼의 게임에 강제적으로 참가하게 되면서 서로의 생명을 걸고 싸우게 되어, 어떻게든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언젠가 그런 짓을 강요하는 조직을 박살내기 위해 싸워나가는 주인공과 동료들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배틀물 작품입니다.
주인공을 비롯한 게임 참가자들은 전원 조직에 의해 제각각의 특수한 초능력을 한 가지씩 부여받았는데, 주인공의 능력은 특이하게도 '상대가 자신의 능력이라고 생각한 능력'이라는 능력으로, 상대방이 '저 녀석의 능력은 순간이동'이라고 인식하면 순간이동을 쓸 수 있고 '저 녀석은 변신 능력'이라고 인식하면 변신할 수 있는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능력을 쓸 수가 있지만 전적으로 타인의 상상에만 의존하는 효과이기에 사용하기 까다로운 제약이 있는 능력이지만 주인공은 뛰어난 판단력과 전략 전술을 사용하여 다양한 능력을 가진 적들을 상대로 맞서게 되지요.

원래는 오키나와에서 투수와 타자의 1대1 대결로 벌이는 도박 야구 게임을 하던 주인공이 우연히 오키나와에 왔다가 그의 재능을 알게 된 야구선수에게서 스카웃 제의를 받게 되어서 정식 야구팀에 입단하게 되지만, 그것도 평범한 입단 계약과는 달리 '자기가 투수로 나가서 타자 1명 아웃시킬 때마다 500만 엔 받고, 대신에 자기가 투수일 때 1점 빼앗길 때마다 5000만 엔 벌금'이라는 원아웃 계약을 맺게 되면서 팀의 승리&돈벌이를 위해 시합에 출전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스포츠물 작품입니다.
주인공이 입단하게 된 팀은 리그전 내에서도 거의 제대로 이겨본 적이 없는 만년 꼴찌의 약골 팀인 데다가 정작 그 야구팀 오너부터가 애초에 팀의 승리 같은 건 딱히 큰 관심도 없고 돈벌이에만 치중하는 쓰레기였기에 완전히 엉망진창이었지만, 주인공이 팀에 들어가게 되면서 주인공의 심리전과 전략에 아무도 제대로 당해내질 못하고, 거기에 팀의 동료들도 주인공의 언변과 도발과 교육에 넘어가서 점점 더 실력이 붙으며 강해져 가게 되고, 하지만 팀이 강해지면 자기가 손해를 보는 오너가 뒤에서 꼼수를 부리거나 혹은 상대 팀에서도 온갖 전략과 속임수를 사용하여 주인공네 팀을 밟아버리려 하여, 그런 다양한 위기 속에서도 주인공이 천재적인 판단력과 도박 스킬을 사용하여 전부 찍어누르며 승리를 향해 나아가게 되지요.

평범한 인류만이 존재하던 세상에서 각자 한 가지씩의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이능력자라는 존재들이 드물게 태어나게 되면서 그런 이능력자들을 모아서 '인류의 적'이라는 위험한 괴물 같은 존재를 상대하기 위해 전투용 이능력자들을 육성하는 특수 학교에서 이능력자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사실은 인류의 적 따윈 애초에 없고 그냥 위험한 능력자들을 속여서 한 군데 모아두고는 하나씩 죽이려는 목적을 가진 정부 조직에 의해 파견된 주인공 소녀가 초인적인 능력자들을 상대로 하나씩하나씩 살해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추리물 작품입니다.
주인공 소녀 나나는 다른 학생들에게는 대외적으로는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위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애초에 이능력이 없는 일반인으로, 어디까지나 순수하게 본인의 관찰력과 통찰력, 판단력만으로 정말로 마음을 읽고 반응하는 듯한 대응을 보이고 있을 뿐이지요. 그리고 그런 일반인의 몸으로 초인적인 특수능력을 가진 이능력자들을 상대로 헛점을 찔러 살해하기 위해 매번 각 타겟의 이능력의 효과와 그 특징 등을 찾아내서 능력의 약점을 추리한 끝에 살해할 방법을 찾아내고, 그와 동시에 나나의 존재에 의심을 품은 다른 학생이 나나가 보이는 행동이나 모습에서 위화감을 찾아내어 나나가 정말로 이능력자인지, 혹은 연달아 죽어가는 학생들의 살인범이 아닌지 추리하며 나나를 의심하는 등, 양면에서 각자의 목적으로 추리를 이어가는 이중 추리 구조를 가진 독특한 작품이지요. 또한 스토리가 진행되어 가면 사실 나나가 소속되어 있는 정부 조직에서도 뭔가 수상쩍은 단서가 나오는 등 점점 주변의 숨겨진 비밀이 밝혀져 가게 되기도 합니다.
다만 이 작품의 경우엔 주인공이 남자가 아니라 여자라서 원하시는 범위에 조금 안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악마 게임 (현재 국내 미정발) - 현대 판타지물입니다.
너무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의 뒤를 이어서 아직 학생 신분이면서도 대기업의 회장 자리를 맡고 있는 남주인공이 우연히 악마의 게임을 발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특수한 열쇠를 가진 자와 두뇌 게임 승부를 벌이게 되고, 그 이후 열쇠의 능력과 그 열쇠의 힘을 악용하여 나라를 제 멋대로 휘두르는 악당들의 존재를 알게 되어 비슷한 생각으로 모인 동료들과 함께 그들에게 맞선다는 내용의 판타지적인 요소가 포함된 전략 배틀물 작품입니다.
작중에서 악마의 열쇠의 소유자는 언제든지 열쇠를 발동하여 악마 게임을 벌일 수 있으며 이 악마 게임에서 이기면 승자는 패자에게 게임 전에 미리 제시해 둔 자신의 소원을 강제적으로 얻어낼 수 있고 패자는 그 요청을 절대 거부할 수 없으며, 또한 게임 자체는 악마가 주관하기에 그 어떤 규칙 위반이나 반칙도 불가능하지만 반대로 규칙에 명시되지 않은 부분은 얼마든지 원하는 대로 할 수가 있기에 플레이어들의 전략과 판단력이 매우 중요하고, 거기에 악마의 열쇠의 소유자만은 게임 중에 단 한 가지의 특별한 초능력을 쓸 수가 있어서 상대가 가진 미지의 능력에 대한 판단도 해야 하는 등, 여러 복잡한 요소가 조합되어 있어서 메 에피소드마다 양측의 뛰어난 전략과 도박이 서로 얽히게 되지요.
다만 사실 이 작품의 경우엔 위에도 적었다시피 현재 시점에서 아직 국내에 한 권도 정발되지 않은 상태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서, 현재로서는 작품을 보려면 지금으로선 정발된 게 없기에 불가능하고 언젠가 국내에 제대로 정발되기를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다는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

신은 유희에 굶주려 있다 (현재 국내 미정발) - 판타지물입니다.
신과 인간이 각각 존재하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수없이 많은 신들이 자신들의 즐거움을 위하여 이계에 다양한 게임을 개최하고 인간들로부터 거기에 참가하는 도전자들을 불러들여서 신들의 게임을 벌이고 인간들 또한 그 게임을 온 세계에 방송하여 영웅들의 도전 같은 엔터테인먼트로 만들기도 하고 또한 도전자들이 신에게서 얻는 특수 능력을 사용하여 사람이 살 수 없는 지역을 개척하는 등의 도움을 받기도 하며 신과 인간이 상부상조하고 있는 구조지만, 정작 그 게임들이 하나같이 지나치게 난이도가 높거나 애초에 상대가 전능한 신이다 보니 반쯤 반칙에 가까운 규칙이나 승부 과정으로 인하여 대개는 인간들이 패배하고 승리를 이어가는 것은 극소수의 진짜 천재들 뿐이라는 상황 속에서 그런 불리하기 짝이 없는 신들의 게임을 인간의 지혜로 돌파해 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게임 참가자인 어라이즈가 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루키이면서도 작중 시작 시점에서 이미 3번의 게임에서 승리를 거둬서 3승 0패 상태라는 엄청난 기록을 갖고 있으며,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어 감에 따라서 하나 둘씩 유능한 동료를 모으며 다양한 신들이 만들어낸 온갖 불합리하고 골치 아픈 게임에 대해서도 언제나 전력으로 도전하여 수많은 고비를 뛰어넘으며 뛰어난 두뇌회전으로 그 불합리함 속에 숨겨진 공략법을 찾아내서 신들과의 승부를 해결해 나가게 되지요.
다만 이 작품도 위와 마찬가지로 국내엔 현재 시점에선 아직 미정발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천재 왕자의 적자국가 재생술 ~그래, 매국하자~ - 판타지물입니다.
판타지 세계관의 작품으로, 거대한 강대국인 제국의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왕국을 배경으로, 대외적으로는 엄청나게 재능이 넘치고 나라를 사랑하는 훌륭한 왕태자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 속내는 나라 같은 건 냉큼 제국에다 팔아치워 버린 뒤에 돈 챙겨서 튀고 싶다는 갈망으로 가득한 바보 왕태자의 이야기를 그린 착각물 + 국가 운영물 작품입니다.
다만 주인공이 말은 그렇게 해도 단순히 나라 팔아먹고 권력에 빌붙는 매국노 같은 건 아니고, 자신의 약해빠진 나라가 섣불리 제국이나 다른 강대국의 심기를 건드렸다간 나라 자체가 멸망해 버릴 수도 있으니, 그럴 바엔 차라리 아직 여유가 있을 때에 제국에게 팔아버리면 제국이 일단 명색이나마 자신의 영토가 된 나라와 국민들을 보살펴 주리라 기대한 결과였지만, 정작 문제는 매번 나라 팔아먹을 기회를 노리고 이런저런 흉계를 꾸미려 하는데도 매번 일이 엉망으로 꼬여서는 예상치 못한 사태가 벌어진 끝에 결국 나라에 이득이 되어서 돌아오고 나라를 팔아먹으려던 계획도 다 물거품이 되어버리면서 고민하며 괴로워하는 주인공의 바보짓을 그리고 있지요.

정킷 뱅크 (현재 국내 미정발) - 도박물 + 두뇌싸움물 계열 작품입니다.
일본에서도 특히나 힘이 있고 명성도 높은 유명 은행기업 소속의 유능한 직원으로서 매일 시시하고 지루한 업무를 맡아 처리할 뿐이던 주인공이, 갑작스런 상부의 인사이동 명령으로 전혀 못 들어본 부서로 옮기게 되면서 사실 자신이 소속된 은행이 뒤에서 어마어마한 금액이 움직이는 거대 도박 게임장을 주최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리고 그쪽에서의 첫 업무에서 어느 천재 도박사와 인연이 생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두뇌싸움물 작품입니다.
내용상 더블 주인공 구조로 되어 있는 작품으로, 비정상적인 판단력과 결단력으로 막대한 거액이 걸려 있으면서 동시에 온갖 골치 아픈 규칙과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 두뇌 게임에서 여러 강적들을 철저한 전략으로 무너뜨리는 천재 도박사 주인공과, 그런 도박사를 전담 은행원으로서 맡아 서포트하면서 그 게임 승부를 바로 옆에서 관람하고 또한 그것과 별개로 은행 내에서 벌어지는 은행원들끼리의 권력과 전략 다툼에 뛰어드는 은행원 주인공의 두 명이 제각각 자신들의 실력을 발휘하며 위험천만한 도박업계에서 살아남는 전개를 그리고 있습니다.
다만 이 작품도 지금 현재 시점에선 아직 국내엔 미정발인 상태지요.
일단 제가 봤던 작품들 중에서 대략 조건에 맞겠다 싶으면서 재미있게 봤던 것들로 적당히 추천 드려 보았습니다만... 마음에 드시는 게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