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차이에 따른 환율 상승 입니다. 만약 일본은행에서 금리를 0,25% 인상하여 0.75%가 되면 금리를 상승한다 쳐도
만약 일본은행에서 금리를 0,25% 인상하여 0.75%가 되면 금리를 상승한다 쳐도 미국금리가 4%인데 굳이 돈을 엔화로 바꾸는 수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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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가 4%인 반면, 일본 금리가 0.75%면 여전히 3.25%포인트 이상의 금리 격차가 존재합니다.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미국 달러 자산을 선호하게 되어 엔화 수요가 줄고 달러 수요가 강세로 지속됩니다.
엔화는 오랫동안 낮은 금리를 이용한 ‘캐리 트레이드’ 통화로 인식돼 왔습니다. 일본 금리가 소폭 올라도 미국과의 금리 차가 크게 줄지 않는 이상, 캐리 트레이드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최근에도 일본과 미국 간 금리 차가 크고 일본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로 인해, 엔화는 약세를 유지하거나 더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은행이 금리를 올려도 경기 회복 속도, 인플레이션 압력 등 일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투자자들이 당장 엔화 자산으로 대거 이동할 유인도 적습니다.
일본금리가 0.75%가 되어도 미국 금리 4%와 큰 격차가 존재하는 한, 일본 엔화로 돈을 바꾸는 수요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 인상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려면 미국과의 금리 차가 상당히 줄어들어야 하며, 그 전까지는 달러 강세와 엔저 현상이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