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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까요 중2 여자입니다 최근 친구와 필리핀으로 유학을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저희
중2 여자입니다 최근 친구와 필리핀으로 유학을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저희 집이 맞벌이고 넉넉하진 않아서 걱정이네요 유학을 가는 이유도 사실 부모님은 모르지만 학교에서 은근한 괴롭힘을 받아왔어요 인간관계와 공부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고요 정신적으로 힘들고 매일 학교 갈때마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손이 떨려요 초조하고 불안한 기분까지 들지만 걱정시킬 수는 없어서 숨기고 있어요 그러다가 이제 더 이상 참으면 안 될거 같아서 제가 번역을 직업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유학을 가려고 하는데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부모님이 좀 엄격하시고 고정관념이 있거든요 아빠는 엄마 말이라면 대부분 찬성이시긴 한데. 그래서 일단 PPT를 만들어서 설득을 할려고 있어요 돈은 얼마나 되고 가는데 얼마정도 걸리는지 학교는 어딘지 그런 것들을 정리해서 만들고 있는데 친구도 같이 가요 걔도 비슷한 상황이거든요 친구네 아는 사람이 그쪽에 살아서 가는건데 부모님이 안 들어주실 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필리핀은 일할 곳도 별로 없고 최저임금도 낮아서 알바를 해서 벌어먹기도 힘들다던데..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금전도 문제지만 전 빨리 떠나고 싶어서 2주에서3주정도 잡고 있어요 1개월은 버틸 수 있는데 2개월이상은 못 버티겠더라고요
학교에서 괴롭힘을 받아서 유학을 고려중이라면, 안타깝지만, 대안이 될 수 있죠.
그런데, 필리핀에 대해서 좀 공부는 했나요? 필리핀이 안전과 치안이 그리 좋은 나라은 아닌데.
또, 친구따라 함께 간다는 것도 좋은 계획은 아닙니다.
필리핀 학교에서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죠.
중2 학생이 무슨 알바를 할 생각을 합니까? 알바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유학이 목적이 아니라는 것은 반증하는 것이죠.
돈을 받고 일한다는 건, 돈 받을 만큼 일하지 않는다면, 엄청난 댓가를 치를 수도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그래서, 학교 다니면서 알바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유학한다면, 우리보다 좀 환경이 나은 곳으로 가는 것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은데, 필리핀은 꼭 그렇다고 보기 힘들죠. 더구나 부모님이 함께 하지 않는다면, 더 힘들겠죠. 혼자 생활한다느 것이.
유학은 부모님이 허락해야 하니, 부모님과 잘 상의해서 진행하기 바랍니다.
외국어나 영어실력이 부족하면 이를 보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건투를 빕니다.
해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