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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당연시 하게 하는 사람은 제 성격상 맞지 않으니까 만나지 않는게 좋겠죠 예전에는 그래도 침대 정리하고 항상 외출하고아니면 반듯하게
만나지 않는게 좋겠죠 예전에는 그래도 침대 정리하고 항상 외출하고아니면 반듯하게 정리하고 갔던 여친인데지금은 뭐 그냥 침대에서 나와서 이불 그대로 두고 씻고 ㅋㅋ요리해주는것도 뭐 이것저것 모두 다 제 몫이고장도 저만 봐오고 하니까 당연시하게 되어있는게 이제는 좀 그렇더라구요성격상 맞지도 않고 집안일 이런거 보면 알 ㅅ 있고 그냥 이 여자랑은 연애정도만이지 연애도 사실 힘들긴해요 모든 부담을 저만하니까 ㅋㅋㅋ 그 외도 계속 해주니까 당연하다대접받아야 한다 이거 같기도 한데여자 입장에서도 자신이 남자에게 너무 당연시하다 이런걸 느끼실때가 있으신가요
상황을 읽어보니 마음이 꽤 지쳐 있는 게 느껴집니다.
연애는 서로가 노력하고 배려하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관계인데, 한쪽이 모든 걸 도맡아 하고 다른 한쪽이 그걸 ‘당연한 것’처럼 여긴다면 결국 불균형이 생기고 서운함이 쌓이게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처음에는 배려도 있고 작은 행동 하나에도 정성이 보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편해지다 보니 지금은 “원래 해주던 거니까 계속 해주겠지”라는 태도로 변한 것 같습니다.
상대방도 스스로는 자각하지 못한 채 ‘익숙함’을 ‘당연함’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여자 입장에서도 어느 순간 상대가 해주는 게 너무 자연스러워져서 ‘고마움’을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올바른 건 아니고, 오히려 관계가 건강하지 않게 흐르고 있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내가 하는 노력이 존중받고 인정받는다”는 느낌이 있어야 관계가 오래 갑니다.
질문자님 성격상 ‘서로가 당연시하지 않고 노력하는 관계’를 원한다면, 지금의 패턴은 분명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상대가 나쁘다기보다는, 서로 원하는 연애의 방식이 다르다는 겁니다.
대화로 풀어낼 수 있다면 “나는 네가 해주는 작은 배려가 필요하다, 고맙다는 말이라도 듣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는 게 먼저입니다.
그런데도 변화가 없고 계속 일방적인 부담만 느껴진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이 관계가 오래 유지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연애는 편안해야지 지치게 만드는 관계라면 의미가 줄어듭니다.
질문자님이 느끼는 불편함은 충분히 정당한 감정이고, 무시할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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