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으르게 공부를 안 해서 고졸 루트를 타게 될 것만 같은 사람입니다.제목에 적어놓았듯이 개발자관련 루트를 생각해보고 있는데, 좀 궁금한게 있어 글 남겨 봅니다.일단 무스펙은 아닙니다. 스팀 게임 출시 경험이 있고 관련 포트폴리오가 준비됐고, 해외 마케팅으로 스팀 5500 이상 위시리스트 수를 가지고 있으며 모델링, 쉐이더에 능숙하고 작곡도 할 줄 압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고 열정적인 꿈이라 이런 경우에는 대학을 못갔을 시 인생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가를 여쭤보고 싶습니다.수능이 끝나고 난 뒤 운전면허 같은 필수면허를 따고, 최대한 빨리 군대를 다녀온 뒤 빠르게 직업을 갖고 돈 조금씩 벌면서 하루하루 남는시간동안 게임을 만들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벌받는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런 삶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 고졸이 사회적으로 인식이 안좋기도 하고 그래서 인생 망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계속 납니다. 물론 한번에 대학 잘 가면 이런 고민 할 필요는 없겠죠. 만약에 대비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