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부터 영화나 시사교양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정확히는 제가 만든 영상으로 남이 위로를 받는게 제 꿈이었어요. 2년전쯤에 주변의 반대도 있었고 저 또한 문득 미래가 두려워져 꿈을 접었습니다. 현재 고2인데 꿈을 접은 이후 현실과 타협해서 이리저리 맞춰서 학과를 정했지만 2년동안 다시 그 꿈으로 돌아갔다가 앞서 말한 이유때문에 접고 다시 꾸고를 반복했습니다. 최근들어 이럴거면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이 꿈을 향해 나아가보고 싶다는 생걱이 들었습니다. 후에 다른 일을 갖게 되더라도 이 꿈을 가지고 후회할 것 같았거든요. 2년동안 여러 일이 있었어서 이제 주변에서도 너 하고 싶은거를 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진짜 하고 싶은데 그 꿈이 두려울수도 있나요? 그 꿈을 다시 꾸기로 마음 잡았는데도 여전히 어딘가 두려운 감정이 듭니다.. 도저히 이유를 모르겠어요. 왜 이런 감정이 드는걸까요? 혼란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