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미스터리 고니시가 평양에서 멈춘건 조선이 항복했다고 여겨서 멈춘거요 계속 의주로 북진
고니시가 평양에서 멈춘건 조선이 항복했다고 여겨서 멈춘거요 계속 의주로 북진 했으면 선조를 잡았을텐데 선조가 거짖항복한거요
여러가지 설이 있더군요. 물론 설이 많은 만큼 복합적 이유로 진군을 멈췄을 듯하구요.
고니시가 명의 참전을 알았던 것으로 압니다. 더 북진을 해서 명과 전투를 벌이는 것보다는 평양 쪽이 나았을 겁니다. 가토 키요마사가 함경도 지역으로 진군했기 때문에 단독으로 명과 대적해야 하는 부담도 있었구요.
이순신장군과 남쪽의 관군, 그리고 의병들이 보급을 막고 있었기 때문에, 진군이 쉽지 않았을 겁니다.
고니시는 상인 출신이라 이 보급에 대해 누구보다 더 잘 알았을 겁니다.
심지어 평양전투 때 원군도 평양에 오지 못했는데, 보급과 각지의 전투 때문에 그랬을 듯합니다.
고니시는 1군 선봉에, 처음으로 한양에 입성했고, 각종 전투에서 병력 손실이 많았습니다. 그래 더 이상의 진군은 쉽지 않다 생각했을 듯합니다. 게다가 앞에는 명나라, 뒤에는 조선군과 의병이 있었으니 말입니다.
고니시는 처음에 전쟁을 반기지 않았고, 그래 토요토미한테 거짓말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1군으로 선봉장을 맡을 수밖에 없었지요. 평양에 도달하고 명나라 참전 소식에 보급 문제에 원군의 지원까지 쉽지 않게 되니 현실적으로 전선유지와 본래 가지고 있었던 타협책에 눈을 돌렸을 듯합니다.
거짓항복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의주까지 퇴주 류성룡이 공작을 통해 지연작전을 폈을 가능성은 높습니다. 설사 했더라도 일본의 최고권력자도 속인 고니시가 몰랐을리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걸 굳이 이유로 대며 진군을 멈췄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