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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알바 하고 있는데 무책임한 사장님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그만둘지 고민됩니다. 안녕하세요 개인 카페에서 디저트 만드는 베이킹 알바 겸 오픈 홀
안녕하세요 개인 카페에서 디저트 만드는 베이킹 알바 겸 오픈 홀 알바도 같이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일한지는 3월에 들어와서 6개월정도 되었고요..원래는 베이킹만 하는 베이킹 알바로 계약해서 3월부터 7월까지는 베이킹 알바를 했었고요.(저는 작년에 제과제빵 학원다니고 자격증을 땄습니다) 7월 말에 주말 오픈 홀알바 하셨던 분이 그만두셨는데 사장님이 채용공고를 여러차례 올리시고 면접도 여러명 보셨지만 맘에 드는 사람이 없으셨다고 저더러 주말에는 홀 일만 해달라고 하셨습니다.그래서 평일 3일은 오전에 나와서 베이킹만 하고 주말 이틀은 오전9시~13시까지 홀일 하기로 했고7월 말 평일에 베이킹 끝내고 1~2시간정도 남아 홀일을 배웠습니다..그 후로 평일 오전에는 사장님이 홀보시고 저는 베이킹하고 주말오전에는 저혼자 홀을 봤었습니다.그런데 문제는 8월초쯤 부터 사장님이 매장에 자주 안나오셨습니다.저더러 아침8시쯤 나와서 오픈시간인 9시까지 베이킹 끝내고 9시부터 오후3시까지 홀 봐달라고 하는 일이 한 두번도 아니고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평일에도 그랬고 주말에도 그랬습니다..혼자 홀보는 동안 매장에 이슈가 생겨서 사장님께 여러차례 카톡이나 전화드려도 전혀 안받으시거나 뒤늦게 연락이 닿아서 문제해결을 겨우 끝냈었습니다. 예를 들면 평일에 사장님이 오시기로 했는데 못오신다고 저더러 혼자서 베이킹하고 오후3시까지 홀보고 가라고 하셨는데 그날 혼자 있는데 커피머신에서 물이 새서 헹주로 막아봤지만 바닥까지 물새서 사장님께 전화드렸지만 '그냥 냅둬라, 기계에 물이랑 커피찌꺼기가 쌓여서 그런거다,알아서 좋아진다'며 그냥 냅뒀는데 바닥에 물이 너무 넘쳐서 도저히 안돼겠다 싶어 제가 AS기사님을 불렀습니다.사장님은 나오진 않았지만 돈은 사장님이 AS기사님께 지불하셨다고 들었고요..그리고 건물 내 주차등록이 안되어서 고객항의가 들어온적 있는데 주차등록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안 받아서 제가 해결 못 했고 마감 알바분이 오셔서 해결해주셨습니다. 이때 정말 너무 당황했고 고객님께 여러차례 사과드렸습니다.그리고 지난주에는 제가 오전에 홀알바 1시쯤 마치고 1시에 마감알바분이랑 교대했었는데요.. 제가 2시에 집에와서 밥먹고 있는데 그 마감 알바분한테서 전화 왔는데 빵을 썰다가 빵칼에 깊이 베여서 병원다녀와야 될 거 같다며 매장을 잠깐만 봐달라고 했습니다. 그 분 말씀이 사장님께 아무리 여러차례 전화걸어도 안받으신다고 하셔서 제가 옷갈아입고 미친듯이 매장에 달려가서 도착한 다음 그 분 상태를 봤는데 여기저기 핏방울이 묻어있었고 손가락이 깊게 찢어졌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잠깐 매장 볼테니 천천히 다녀오라고 말씀드려 그분은 병원을 갔고 저도 사장님께 전화드렸는데 안받았더라고요그분이 병원다녀오고 한참 있다가 연락이 닿았다고 라더라구요ㅠㅠ이 일들 말고 다른일들도 많이 있었는데 이런식으로 이슈가 터지거나 매장에 급한일이 생기거나 할때 사장님은 전화나 카톡을 아예 안읽으시거나 안받습니다. 그때 이후로 매장에 잘 안나오는 사장님께 실망과 원망도 많이 했고 베이킹 일만 했던제가 혼자 홀도 보고 하니 몸이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습니다..제가 예민한걸까요? 이런걸로 힘들다고 하면 제가 불성실해 보일까 두려워서 차마 그만둔다는 얘기도 못 하겠습니다..지금 그래서 알바가 저포함 3명이고 사장님 1명뿐입니다. 요즘 사장님이 너무 안나오니까 알바3명이 돌아가면서 홀을 보고 있는데요.일이 배로 늘어나서 더 힘드네요ㅠㅠ여기서 그냥 그만두어도 될지 너무 갈등되서 답답한 마음에 글써봤습니다..두서없이 쓴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
일을 시켜놓고 연락을 안받는 사장은 대책이 없네요
거기서는 참고 일해도
사장이 책임감이 없다보니 고마움도 모를것 같네요
소중한몸 더지치기 전에
관두는게 나울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