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적으로 물어보시나요?!!! 최근여친이랑 반동거했는데 헤어지기 일주일전에 제가 장난으로 이제는 돈이없다고 하니까 아파트
최근여친이랑 반동거했는데 헤어지기 일주일전에 제가 장난으로 이제는 돈이없다고 하니까 아파트 전세금 얼마인데 물어보더라구요 ㅋㅋㅋㅋ저는 대출 없이 3룸 아파트에서 살고있어요.나이는 30대 초반이라 차는 포기한 상황이고제가 말한건 경제적 부담이 좀 되서?.비용부담도 하나도 안해서ㅡ조금 느꼈으면 해샤 말한거였고 한데 이미 헤어져야되는 사유가 있었거든요.여자 출국 그런데 말이 계속 바뀌니까 신뢰가 안가서이제는 출국해도 2주전처럼 나는 울지 않을거야 라고 하니까진짜 마지막 식사를 하고 가더라구요 ㅋㅋㅋ 다시 온다고 한마디와 함께말이죠 ㅋㅋㅋ잘헤어지긴한거지만 여자친구분들 남자친구 혼자 사는집 보증금 전세금을 물어보나요?ㅋㅋㅋㅋ2. 제가 이야기가 계속 바뀐다고 말한건 처음에는 출국해야 생명유지가 가능하고두번째는 출국하지말까? 계속 이러고 한국에서도 고칠수 있다고세번째는 나 갖다오면 나 기다릴수 있어?? 이말 꼭 듣고싶어네번째는 이제 내가 너무 아파서 빨리 가야해..(제가볼때는 헤어져도 울지 않는다는말에 그런거 같고)다섯번째는 마지막연락중 나 출국안해 그냥 이렇게 살려고이 다섯개 모두 거짓말같아보이지않나요?ㅋㅋㅋ
겉으로는 잘 정리된 이별 같지만, 속은 많이 복잡하고 감정이 뒤섞였을 것 같네요.
1. 여자친구가 전세금 물어본 건 이상한가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세금이나 자산 관련 질문은 연인의 관심사일 수도 있지만, 타이밍이나 뉘앙스에 따라선 꽤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특히 "이제 돈 없다"는 말에 갑자기 "전세금 얼마인데?"라고 물어본 건… 조금 계산적인 느낌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 궁금증이었을 수도 있고, 무의식 중에 경제적 안정 여부를 체크하려는 심리였을 수도 있겠지만,
연애 감정과는 거리가 먼 반응이라 서운하셨던 것도 이해가 갑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5번이나 말이 바뀐다는 건 감정적으로 굉장히 불안정하거나, 아니면 뭔가 계산적일 수 있다는 신호로도 읽힙니다.
그다음엔 "고칠 수 있다", "기다릴 수 있어?" → 감정 확인
이런 식으로 상대의 반응을 유도하는 말들이 반복되는 걸 보면, 실제 상황이 어떻든 간에 신뢰는 떨어졌을 수밖에 없어요.
사실 지금 질문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잘 헤어졌는데 뭔가 찝찝하고 허무한 감정이 남아 있는 상태' 같아요.
특히 마지막에 "다 거짓말 같지 않냐"고 웃으면서 말하는 듯한 표현에서, 자조적인 씁쓸함이 느껴졌습니다.
여자친구의 전세금 질문은 타이밍상 예의 없게 느껴질 수 있는 행동이고,
출국 관련 발언들도 신뢰를 흔드는 요소로 작용했으며,
잘 헤어지신 건 맞지만, 어딘가 감정이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있으신 것 같아요.
혹시라도 다시 연락이 오거나, 마음이 흔들리는 순간이 생기더라도
'내가 감정적으로 흔들려도, 상대는 과연 진심이었는가?'를 꼭 한 번 더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감정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인지는 이성과 경험이 말해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