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인천공항에서 제주항공으로 25일 오전9시30분에 사이판 출국인데 19일 파업한다고하는데 그럼 여행 취소되는건가요? 호텔이랑 예약다했는데 보상처리는 되는건가요? 첫 가족여행인데 불안합니다
인천공항 파업 소식 때문에 많이 불안하실 것 같네요. 우선 파업이 시작된다고 해서 모든 항공편이 자동으로 취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항공사와 공항공사 측에서 대체 인력을 투입하거나 필수 인력은 근무하기 때문에 비행기는 최대한 정상 운항하려고 합니다. 다만 파업 참여 정도에 따라 수하물 처리나 보안검색이 지연돼 탑승 절차가 오래 걸리거나 일부 항공편이 지연·취소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따라서 25일 오전 비행기를 타시려면 평소보다 훨씬 일찍, 최소 4~5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는 게 안전합니다. 만약 항공사 사정으로 결항된다면 항공권은 환불이나 대체편으로 조치받을 수 있지만, 호텔이나 현지 예약분까지 전액 보상받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는 여행자보험이나 예약처 규정에 따라 일부 보상이 가능할 수 있으니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결국 취소 가능성보다는 지연 가능성이 더 크니, 제주항공과 인천공항의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시고, 미리 체크인을 마쳐두는 게 좋겠습니다.
더 자세한 공항파업 시 대응 방안은 아래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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