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 거 아니지만 기분이 조금 이상해서 질문 남깁니다. 남자친구 조부모님께서 별세 하시고 장례 다 치른 뒤 장례식장에 있던 남은 나무젓가락, 음료를 남자친구가 들고와서 존인 자취방 냉장고에 넣어뒀어요 그걸 본지 3일정도 지난 어제 제가 그중에 식혜가 있었는데 식혜가 갑자기 너무 먹고싶어서 식혜 좀 달라고 하니 시간이 늦었으니까 내일 먹으라 했고 알겠다 하며 잠에 들었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이유는 모르겠지만 식혜를 따서 미친듯이 벌컥벌컥 마셨어요 다 마시고 자면서 꾼 꿈이 생각이 났는데 남자친구 돌아가신 조부모님이 나오셔서 도자기 그릇같이 생긴 밥그릇 크기 정도 만한 유골함을 저한테 주시면서 남자친구한테 전해달라 하셨습니다 제가 네 알겠습니다 하고 그걸 안고 버스타고 가던 도중 꿈에서 깻는데 별 거 아니겠지만 꿈 해몽할게 있을까 해서 글 남겨봅니다
이 꿈을 해석하자면, 돌아가신 분이 꿈에 나타나 무언가를 건네는 장면은 흔히 남은 사람에게 전하는 뜻이나 마음을 상징합니다. 특히 유골함을 직접 건네받는 모습은 단순히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조상의 기운이나 정신적인 유산을 이어받는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질문자님이 직접 그것을 받아 안았다는 것은 남자친구와의 인연이 단순한 연애를 넘어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가게 될 수 있음을 암시해요.
버스를 타고 가는 장면은 길을 가는 운명, 즉 앞으로의 삶의 여정을 상징합니다. 이는 질문자님이 이 관계를 이어가며 새로운 단계로 옮겨가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조부모님이 굳이 질문자님께 부탁을 하신 것은, 신뢰와 인정의 표시로 해석됩니다.
식혜를 마시고 이런 꿈을 꿨다는 것도 흥미로운데, 식혜는 곡식의 단맛으로 재생과 순환을 의미해요. 이는 이미 끝난 장례의 슬픔이 새로운 기운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볼 수 잇습니다.
이 꿈은 조상의 뜻을 이어받아 관계가 더욱 단단해지고 앞으로 좋은 기운이 흐를 것임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정성스럽게 꼼꼼히 손수 답변해드리고 있습니다.
질문자 님의 앞으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복채는 덕과 복을 쌓는 길이자, 좋은 기운을 잇는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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