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먹고 일어나는건 예절에 어긋나나요? 다 먹을때까지 기다려야하나요?
캐나다의 식사 예절은 한국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운 편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기본적인 예절은 존재합니다.
식사 시작: 보통 식사 주최자나 가장 연장자가 "Enjoy your meal" 또는 "Bon appétit"라고 말한 후 모두 함께 식사를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모두가 자리에 앉고 음식을 받은 후에 식사를 시작하는 것이 예의에 맞습니다.
팔꿈치: 식탁 위에 팔꿈치를 올리는 것은 무례하다고 여겨집니다.
냅킨: 냅킨은 무릎 위에 올려두는 것이 예의입니다.
소리: 음식을 씹을 때 입을 다물고 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휴대폰: 식사 중에는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May I be excused?" (먼저 일어나도 될까요?)
"먼저 먹고 일어나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나요?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먼저 먹고 일어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날 수 있습니다. 특히 정식 만찬이나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함께 식사하는 의미: 캐나다를 포함한 서양 문화에서 식사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행위를 넘어 함께 대화하고 관계를 돈독히 하는 중요한 사교 활동입니다. 모두가 함께 식사를 시작하고 함께 마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 내가 먼저 식사를 마치고 일어날 경우, 상대방은 식사를 서두르게 되거나 혼자 남겨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여겨질 수 있습니다.
만약 정말 급한 일이 있어 먼저 일어나야 하는 상황이라면, 다음의 표현을 사용하여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May I be excused?" (먼저 일어나도 될까요?)
"Please excuse me." (죄송하지만 먼저 일어나겠습니다.)
이렇게 정중하게 양해를 구한 후, "Thank you for the meal." (맛있는 식사 감사합니다)와 같은 인사를 덧붙이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모두가 식사를 마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예의입니다.
먼저 일어나야 할 경우, "May I be excused?"와 같은 표현으로 양해를 구하고 정중하게 인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