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달러'기 무슨 뜻인가요? 대개 달러라면 미국의 돈이잖아요. 그런데 홍콩달러라는 말이 나오네요. 홍콩에서도 달러를
대개 달러라면 미국의 돈이잖아요. 그런데 홍콩달러라는 말이 나오네요. 홍콩에서도 달러를 쓴다는 뜻인가요?미국 이외의 나라에서도 달러는 쓴다면 발행은 어디에서 하고 또 그 가치는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어요.
“달러”라는 이름은 많이 들리지만, 모두 미국 돈은 아니에요. 아래에서 차근차근 설명드릴게요.
우리가 보통 말하는 "달러"는 **미국 달러(USD)**를 말해요.
하지만, ‘달러’는 화폐 단위 이름일 뿐이에요.
→ 그래서 다른 나라들도 ‘달러’를 쓸 수 있어요!
즉, 달러는 미국 돈만 있는 게 아니고, 각국이 ‘달러’라는 이름을 가진 자국 통화를 따로 발행하고 있어요.
홍콩은 특별한 지역이에요. 중국의 특별행정구지만, 금융·통화는 독립적으로 운영합니다.
**홍콩달러(HKD)**는 **홍콩 금융관리국(HKMA)**이 통제하고,
실제 지폐는 HSBC, 스탠다드차타드, BOC(HK) 같은 민간 은행이 발행합니다!
→ 전 세계적으로 민간 은행이 돈을 발행하는 특이한 구조예요.
**각 나라의 중앙은행(또는 통화당국)**이 자국 통화의 공급을 조절합니다.
통화의 가치는 보통 외환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돼요.
예: 미국 금리가 오르면, 미국 달러 수요가 올라가서 가치가 상승함.
**홍콩달러는 미국 달러에 고정(페그제)**돼 있어요.
1 USD ≈ 7.8 HKD로 유지되도록 중앙은행이 외환시장에 개입합니다.
‘달러’는 화폐 단위 이름일 뿐이며, 미국 외에도 여러 나라에서 ‘달러’를 씀
홍콩은 **홍콩달러(HKD)**를 자체 발행하고, 미국 달러와 연동해 안정성 유지
각 나라의 ‘달러’는 자국의 중앙은행이 발행·관리하며, 가치는 시장이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