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가 저 싫어하는 거 같아요 밑에는 앞 상황 대충 요약한 건데 안 읽고 괄호 아닌
밑에는 앞 상황 대충 요약한 건데 안 읽고 괄호 아닌 부분만 읽어도 돼요[ 최근에 동생이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지 친구랑 훔친게 총 10만원 어치거든요 그리고 그냥 옷걸이로 몇 대 맞고 끝났어요 이건 이따 상황에 필요하고, 제가 장애인 동생이 있는데 엄마 아빠 택배일을 해서 저랑 동생 2명 중ㅈ에 1명이 집에 일찍 와야 해요 근데 이 일에서 동생 1명은 필요없고요 나머지 하나가 도둑질 한 애에요 근데 솔직히 지가 그딴 범죄를 저질렀으면 양심이 찔려서라도 본인이 일찍 오던가 해야 하잖아요 근데 안 온다는 거에요 제가 중3인데 5시 넘어서 안 끝나거든요? 근데 지 늦게 끝난다고 아빠한테 거짓말 쳤고요 ]아침에 차로 동생1명이랑 절 데려다 주거든요? 근데 동생 걔 내리고 너무 짜증나서 걔 욕을 하면서 아빠 잘못도 있다고 나랑 1번 동생은 어릴때 별거 아닌거로 때리면서 혼냈으면서 쟨(아빠 차 타는 동생) 도둑질을 해도 조금만 혼낸다고 왜 그러냐고 했어요 그리고 학교 도착해서 그냥 갔는데 오늘 아빠가 일 끝나고 와서 아빠 아침에 울었다고 했어요 근데 전 살면서 아빠가 울었다고 하거나 그런 걸 처음 듣거든요 그래서 아빠가 상처 받은 거 같아요 근데 사과는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지도 모르겠고요 전 지금까지 동생(도둑질) 얘가 쓰레기 자식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요즘은 제가 쓰레기 자식 같아요 그리고 진짜 엄마 아빠는 좋은데 동생들은 진짜 싫어요 근데 엄마 아빠는 저보다 동생들만 좋아하는 것 같아요 또 다른 일도 많거든요 진짜 제가 잘못한게 아니여도 도둑질 걔 편만 들고 장애인 동생 편만 들고 다른 동생도 있거든요 근데 다른 동생은 저랑 비슷해요 근데 진짜 전 중3 밖에 안 됐고 다 크지도 않았는데 엄마 아빠는 너무한 거 아닌가요 저는 아직 중3 밖에 안 됐는데 엄마 아빠 돈 없어 보이는 달에는 체육대회 반티도 그냥 안 샀어요 돈 달라고 말하기도 그렇고요 또 제가 미술 학원을 다니는데 일주일에 1번 가는데 15 만원이고 2번 가려면 더 비싸거든요 이것도 말 못 하고 있는 건 모르고 도둑질이나 하는 자식 챙기는 거는 절 싫어하는 거 아닌가요
싫어하는 게 아니고 맏이라 속도 안 썩이고 보채지더 않으니 듬직해서 그런 거예요.
이는 같은 자식이라도 우는 아이에게 먼저 젖을 주게 되지, 순하게 가만히 있는 아이는 아무래도 신경을 덜 쓰게 되거든요.
장애가 있는 동생과 말썽부리는 동생이 있다고 부모 마음 살피는 님이 훨씬 의젓하고 하니까
덜 챙겨도 된다고 여겨서 그렇게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 싫어서라기보다 님을 믿으니까 그런 건데
섭섭해하면서까지 참고 부모님의 입장을 배려할 필요는 없어요.
나중에 다 커서도 보면 부모님의 재산도 욕심 부리는 넘이 더 가져가지 가만히 있는 넘은 죽정이같은 것만 갖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님이 아껴준 돈이 결국 남의 물건값 물어주게 되는 경우처럼...
하고 싶은 거 있으면 하고싶다고 말하고 못해주면 할 수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