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수원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고2 여학생 입니다.최근 들어서 유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되었고, 가고싶은 마음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고1때부터 유학 생각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닌데, 고2 올라와서 한국 고등학교의 성적으로 인한 경쟁, 압박감 등 이런 것들이 갑자기 너무 버티기 힘들어져서 삶의 의욕이 떨어지는 기분도 들고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다고 느껴요.당연히 유학가서 제가 편한 삶을 살 수 있고, 적응을 잘 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고,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지만 정말 이걸 다 감수하고 갈 만큼 많이 지쳤어요..대학도 좋은 곳으로 가고싶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학교 생활도 정말 성실히 하고 있지만 노력에 비해 성적도 잘 나오지 않고, 그만큼 불안감과 악밥감이 심해지는 것을 느껴요.고2 올라와서 반 친구들과 친해지지도 못 하고 있고, 친해지지 못 할 것 같아요.정말 이런 생활을 그만 하고싶습니다캐나다 또는 뉴질랜드 같은 곳에 유학을 가서 더 다양한 것을 경험하면서 영어도 여러 환경에서 많이 접하고싶어요.제 나이에 유학은 많이 늦은 것을 알지만, 정말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