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에 도쿄 외곽으로 홈스테이를 가시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분이시군요. 3주 동안 혼자 여행하시면서 도쿄 근처와 나가토로, 교토의 맛집, 카페, 놀 거리들을 찾고 계시는군요. 사람들이 너무 많지 않고 자연과 어우러진 곳을 좋아하시는군요! 안전하게 혼자 다니기 좋은 곳들로 간결하게 추천해 드릴게요.

도쿄 근처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있는 곳):

가마쿠라 & 에노시마: 도쿄에서 기차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가마쿠라: 고즈넉한 절과 신사, 큰 불상이 유명해요. 상점가에 아기자기한 가게들과 맛집, 카페가 많습니다.

에노시마: 섬 전체가 관광지인데, 바다 풍경이 예쁘고 전망대나 수족관도 있어요. 바닷가 근처 예쁜 카페에서 쉬어가기 좋습니다. 자연과 마을이 어우러진 느낌이에요.

요코하마: 도쿄에서 기차로 30분~1시간 정도 걸리는 항구 도시입니다.

차이나타운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고, 미나토미라이 지역은 현대적인 건물과 쇼핑몰, 공원 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 도시적인 풍경과 바다를 함께 즐기기 좋아요.

나가토로:

사이타마현에 있는 곳으로, 도쿄에서 당일치기 가능합니다. 바위를 따라 흐르는 강이 유명하고, 래프팅이나 뱃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교토:

교토는 정말 매력적인 도시이지만,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2시간 30분 이상 걸리기 때문에 하루 만에 다녀오기는 어렵습니다. 최소 1박은 하시는 것이 교토의 아름다운 절, 신사, 거리들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만약 일정상 어렵다면 다음 기회로 미루거나, 정 가보고 싶다면 새벽 일찍 출발해서 밤늦게 돌아오는 강행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 수 있습니다.)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즐겁고 안전한 캐나다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