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열등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작년에 친해서 비밀 얘기를 많이 털어놓았었는데 학년이 바뀌니 조금 멀어졌고, 여기가 학군지라서 성적이 매우 중요한 인식이에요. 작년에는 둘 다 90점대였는데 이번에 그 친구가 60점이 되면서 친구들과 쌤들이 많이 비교했어요. 그 뒤로부터 그 친구가 은근히 제가 말한 비밀들을 제 앞에서 알게 모르게 말한다던가, 키워드들을 다른 친구 들으라는듯이 말하더라고요. 반은 바뀌어서 다른데 학원이 같아 문제에요. 제가 학원을 끊으면 그 친구가 말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더 말하고 다닐까요? 그 아이때문에 요즘 공부도 안되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 같아 고민이에요. 섣불리 친한 친구한테 비밀을 말한 저도 잘못이 있는건 맞지만, 그 친구때문에 너무 고민이어서요. 좋은 해결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