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저희 어머니때문에 대전에 있는 한 성형외과를 갔는데요.10시 예약 잡고 시간 늦을까봐 20분 일찍 갔어요. 그러니까 9시 40분 정도.근데 10시에 딱 상담이 안 들어가고 10시 20분까지 기다리게 됬어요.그러니까 총 40분정도 기다린거네요. 개인적으로.그래서 계속 기다려야되나 데스크에 가서 물어봤어요.근데 보통 "더 기다려야 되나요?" 이렇게 물어보면"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이렇게 대답하지 않나요?근데 미안해하는 기색도 없이"아까 10시에 오신분 하고 있으니까 더 기다리셔야 되는데요?" 당연하다는듯이 이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구요.저도 10시에 예약을 잡고 왔는데 10시에 왔다니. 그럼 중복을 해서 잡는건가 싶더라구요.어쨌든 그리고 의사한테 상담 들어갔는데 어머님이 2분도 안되서 나오셔서....앞에분은 어림잡아 10분? 15분? 상담하고 나오신것 같은데그리고 2차상담?상담실장님한테 받는건 그냥 기분상하기도 하고 병원이 맘에 안들어져서 안받고 도중에 나왔어요.그리고 상담료 5000원 받으시더라구요.제가 예민한건가요? 막 불친절한것까진 없었는데 기분도 상하고 이게 맞는건지 계속 생각이 들어서.좀 여러모로 납득이 안되네요.요즘은 예약 이렇게 잡고 이런 분위기인건지. 지역별로 다른건지.작년에 서울에 갔을때는 정해진 시간에 딱 하고 상담료도 없이 상담하는데 한 이십분 걸리고불만이 없었는데. 저도 대전사람이라 대전을 싸잡아서 뭐라하는게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요.그리고 지금 대전 다른 병원도 2주 뒤에 예약을 잡아놨는데예약시간이 지금이랑 똑같이 10시인데 거기도 10시로 정해놓고앞사람 상담시간 길어지면 그냥 계속 기다려야되는 시스템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