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에 남자친구랑 만난지 100일도 되지 않았을 때 임신 7주차인걸 알았고 너무 자주 싸웠던터라 지우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미래에 함께하자고 약속했고 1년이상 만났습니다 그동안에도 수없이 많이 싸웠고 그중에서 낙태얘기로도 많이 싸웠습니다 수술 당일에도 혼자 유튜브 보고.. 저만 울고 힘든거 같아서 얘기를 꺼내면 오히려 짜증만 돌아오고.. 양쪽 부모님들은 모르십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싸우게 됐고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붙잡았는데 한 번 만나자고 하길래 재회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중요한일이 생겨서 못 만난다고 말을 바꾸더니 차단을 해버렸네요 평소에 싸우면 인신공격도 하고 집착도 심하고 욕도하고 상처는 정말 많이 받았지만 같이 동거도 했었고 저희 부모님한테 소개도 해준사람이고 제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추억이 정말 많아서..낙태를 했다는 사실에 이 사람말고 다른사람과 결혼하지도 못할 것 같고 복잡해서 꼭 붙잡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헤어진 이유는 너무 많이 싸우고 감정낭비 시간낭비 돈낭비 하기 싫다고합니다.. 전에는 계속 헤어져도 계속 다시 만났는데.. 어떻게 붙잡아야 할까요